AI 자동매매 후기 — 비트코인 숏 첫 승인, 모의 기록으로 보니 계획대로면 손절이었다

✍️ 글쓴이: 거북이 트레이더 · 기록 기간: 2026년 10월 26일 05시 ~ 27일 04시 · 모의 계좌 기준
드디어 봇이 "들어가자"고 했어요. 그런데 그 자리, 그대로 들고 있었으면 손절이었어요.
💡 30초 요약
- 아홉 번째 기록 만에 처음으로 승인이 나왔어요. 비트코인이 내릴 쪽에 거는 계획이었어요.
- 한 시간 뒤 봇이 스스로 승인을 거둬들였고, 그날 자정엔 가격이 손절선을 넘었어요. 계획대로였다면 −1R이에요.
- 사람이 "진입"이라고 답해야 들어가는 구조라, 실제 주문은 0건이고 손해도 없었어요.
🔔 정오, 아홉 기록 만에 울린 알림
10월 26일 낮 12시 3분, 봇에서 알림이 왔어요. 매시간 계획을 내고 매시간 스스로 지우던 봇이, 이번엔 "이건 들어갈 만하다"고 도장을 찍은 거예요.
계획은 이랬어요. 비트코인이 최근 바닥 아래로 마감했으니, 내릴 쪽에 건다. 들어가는 가격은 79,545달러 근처, 틀리면 80,693달러에서 나온다. 목표는 한참 아래, 일봉에서 봤던 바닥 근처였어요.
손해 볼 거리보다 벌 거리가 두 배 넘게 컸어요. 봇이 따지는 여덟 가지 점검도 전부 통과했어요. 일주일 넘게 "안 들어가요"만 보던 터라, 솔직히 저도 반가웠어요.
🔄 한 시간 만에 봇이 말을 바꿨어요
그런데 얄궂게도, 그 12시 봉이 그날 다섯 코인 모두의 하루 바닥이었어요. 승인이 나온 바로 그 시간에 가격이 제일 낮았던 거예요. 이후로는 반등했어요.
오후 1시 점검에서 봇은 계획을 다시 셈했어요. 바로 아래에 가격이 받쳐 주는 자리가 새로 보였거든요. 목표를 거기까지로 당기니, 벌 거리가 손해 볼 거리보다 작아졌어요. 봇은 "기각"으로 도장을 바꿨어요.
그래도 끝까지 들고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날 밤 자정 봉에서 비트코인이 80,822달러까지 올라갔어요. 손절선을 넘었죠. 목표 근처에는 한 번도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계획대로였다면 −1R, 정해 둔 손해를 딱 한 번 본 셈이에요. R은 "한 번에 잃어도 된다고 정해 둔 돈"이에요. 가장 좋았을 때도 +0.19R 정도였어요. 승인이 곧 정답은 아니라는 걸 보여 준 하루였어요.
한 가지는 정직하게 적어 둘게요. 봇에는 "등급이 내려가면 바로 나온다"는 규칙이 없어요. 만약 오후 1시에 기각 판정을 보고 바로 나왔다면, 거의 본전이었어요. 다만 그건 규칙에 없는 이야기라 −1R로 적었어요.
알림을 받은 그 순간을 떠올려 보면, 사람 마음은 "드디어!"였을 거예요. 오래 기다린 만큼 의심은 줄고 기대는 커지거든요. 하지만 차트는 그런 사정을 봐주지 않았어요.
🤖 그래서 봇이 대신 해준 것
봇은 승인이 나도 혼자 주문하지 않아요. 알림을 보내고, 사람이 "진입"이라고 답해야 움직여요. 이번엔 아무도 답하지 않았고, 그래서 계좌는 그대로 1만 달러예요.
그리고 자기 계획을 한 번 정하고 끝내지 않았어요. 한 시간마다 다시 셈하고, 셈이 안 맞으면 스스로 도장을 바꿨어요. 사람이라면 "아까 좋다고 했잖아" 하며 버티기 쉬운 순간이에요.
이후에도 비트코인 내릴 쪽 계획이 몇 번 더 지켜볼 자리로 올라왔지만, 들어갈 조건이 나오기 전에 전부 무효가 됐어요. 새벽 4시에 또 하나가 올라와 있어서, 그 결말은 다음 기록에서 따라가 볼게요.
오래 기다린 신호가 왔다고 다 맞는 건 아니야.
"좋다"고 했던 말도, 사정이 바뀌면 바꿀 줄 알아야 해.
그리고 큰 결정 앞에는 꼭 한 번 더 묻는 사람을 세워 둬.
🗳️ 여러분은 어떠세요? 오래 기다린 매수·매도 신호가 나왔을 때 바로 따라가시나요, 한 번 더 확인하시나요? 자동매매에 "사람 확인" 단계가 있는 게 낫다고 보시나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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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트레이더 모의 기록 시리즈
| 편 | 글 |
|---|---|
| 1편 | 바이낸스 대신 OKX로 간 이유 |
| 2편 | 리스크 규칙, 하루 28개 중 25개를 버린 이유 |
| 3편 | 지표 없이 자리 잡기, 리플 승인 1시간 만에 기각 |
| 4편 | 승인·관망·기각은 어떻게 정하나, 하락장에도 승인 0 |
| 5편 | 승인 4건 리뷰, 끝까지 간 계획은 없었다 |
| 6편 | 기각만 쌓인 사흘, 레버리지 3배 한도에 걸린 리플 |
| 7편 | 추격매수 안 한 날, 제일 좋은 비트코인 자리를 보낸 이유 |
| 8편 | 코인이 다 내린 날, 내릴 쪽 계획 79건이 전부 막힌 이유 |
| 9편 | 박스권에 갇힌 하루, 156번 찾고 156번 버린 이유 |
| 10편 | 급락한 밤, 맞힌 솔라나를 쫓지 않은 이유 |
| 11편 | 안 쫓은 솔라나, 손절선부터 건드렸다 |
| 12편 👈 | 지금 보는 글 — 아홉 기록 만의 첫 승인, 계획대로면 손절 |
| 13편 | 지캐시 급등, 진입 알림이 울린 순간 기각 |
📎 기록 상세 (10월 26일 05시 ~ 27일 04시 점검)
| 점검 | 24회 (성공 24 · 실패 0) · 알림 2회(12:03 새 승인 · 00:05 관망 2건 무효) |
| 나온 계획 (24회 합계) | 160건 (오를 쪽 28 · 내릴 쪽 132) · 승인 1 · 관망 8 · 기각 151 · 서로 다른 자리 25개(승인 1 · 관망 2 · 기각 22) |
| 기각 이유 | 151건 모두 수수료 넣은 손익비 1:1.5 미달로 차단(그중 지렛대 3배 초과 겹침 31건) |
| 승인 계획 (비트코인 내릴 쪽, 추세 지속) | 10/26 12:03 · 진입 79,545.6 · 손절 80,693.4 · 목표 76,204.5 · 수수료 넣은 손익비 1:2.66 · 8.14계약 / 6,475 USDT / 2.16배 · 신호 80점 · 점검 8개 모두 통과 |
| 승인 이후 | 13:05 목표가 가까운 지지 79,168.0으로 바뀌며 1:0.25 → 기각 · 최대 유리 지점 10/26 12:00봉 저가 79,322.9(약 +0.19R) · 10/27 00:00봉 고가 80,822.6으로 손절가 위 → 계획대로였다면 −1R(수수료 포함 약 −99.95 USDT) · 목표 미도달 · 실제 거래 없음 |
| 관망 | 8건 모두 비트코인 내릴 쪽 · 진입 조건 한 번도 안 나옴 · 23:07 돌파·탄력 관망 2건은 00:05 무효 폐기 · 0R · 04:07 추세 지속 관망(진입 79,381.6 · 손절 80,758.2 · 목표 76,204.5) 미결 |
| 24시간 가격 변화 (1시간 봉) | 비트코인 −0.83% · 이더리움 −1.76% · 지캐시 +0.33% · 솔라나 −1.35% · 리플 −0.54% · 다섯 코인 하루 저점이 모두 10/26 12:00봉 |
| 모의 계좌 | 10,000 USDT · 가진 자리 없음 · 실현손익 0 · 고점 대비 0% · 승인 계획도 「진입」 회신이 없어 계좌에 기록 안 함 |
| 실제 주문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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