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봇 v2 운영기 2편] 봇이 실제 쏜 260건, 또 숏의 주간이었습니다
이번엔 재현이 아니라, 봇이 진짜 쏜 기록입니다.
- 1편 예고대로 봇에 발사 기록 로그를 심었습니다. 이번 성적표는 재현이 아니라 봇이 실제로 쏜 260건 그대로입니다.
- 또 숏의 주간이었어요 — 숏 135건 vs 롱 65건, 숏 플러스 마감 63% vs 롱 22%.
- 큰 자리 롱은 순행 +2%를 61%가 찍었지만 플러스로 마감한 건 6%뿐 — "닿았다 ≠ 먹었다"가 숫자로 나왔습니다.
목차
1. 이번엔 실기록입니다
2. 또 숏의 주간 — VELVET -28.4%
3. 큰 자리 롱의 함정 — GRASS -36.5%
4. 실기록이 말해주는 세 가지
5. 정리 + FAQ
📊 이번엔 실기록입니다
1편 끝에 "다음 편부터는 봇이 발사 기록을 직접 남긴다"고 했었죠. 그대로 했습니다. 이제 알람이 울릴 때마다 어떤 코인이 몇 시에 무슨 방향으로 울렸는지가 서버 로그에 코인 단위로 쌓여요. 그래서 이번 2편은 1편처럼 봉을 되짚어 재현한 게 아니라, 봇이 실제로 쏜 것을 그대로 채점한 결과입니다.
7월 7일 낮 로그를 심은 순간부터 7월 9일 아침까지, 코인 단위로 260건이 발사됐습니다. 그중 성과를 온전히 잴 수 있는(빠른 자리는 알람 후 6시간, 큰 자리는 24시간이 실제로 다 지난) 200건을 채점했어요. 나머지 60건은 아직 시간이 안 지나서 다음 편 몫입니다.
| 날짜(KST) | 발사(코인) | 비고 |
|---|---|---|
| 7/7 | 72건 | 낮부터 로그 시작 |
| 7/8 | 134건 | 하락 변동성 확대 |
| 7/9 | 54건 | 아침까지 |
📉 또 숏의 주간 — VELVET -28.4%
1편에서 "이번 나흘은 숏의 시간이었지만, 나흘로 결론 내리진 말자"고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주도 또 숏의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잘 맞은 사례가 7월 7일 저녁 VELVET 숏 알람이에요. 위 차트를 보시면 알람이 천장 부근에서 되돌림 후 골든크로스가 막 나온 자리(숏 준비 경보)에 울렸고, 그 뒤 6시간 동안 최대 -28.4%가 빠졌습니다. 숏은 이 하락 폭이 곧 수익 방향이에요.
🕳️ 큰 자리 롱의 함정 — GRASS -36.5%
반대로 가장 크게 물린 건 같은 날 GRASS의 큰 자리 롱 알람이었습니다. 24시간 동안 반등 한 번 없이 -36.5%가 빠졌어요. 큰 자리(4시간 추세) 롱은 방향 필터가 4시간봉이라, 4시간봉이 정배열을 유지하는 동안 하위 봉에서 눌림 롱 알람이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시장 전체가 무너지는 구간에서는 그 4시간 정배열이 뒤늦게 깨지기 전까지 롱 알람이 이어지고, 그게 전부 칼을 맞는 거죠. 이게 이번 주 롱 성적을 끌어내린 구조입니다.
🔍 실기록이 말해주는 세 가지
| 구분 | 건수 | 유리 방향 도달 | 기간 종료 시 플러스 |
|---|---|---|---|
| 빠른 자리 숏 | 112건 | +1% 65% | 56% |
| 큰 자리 숏 | 23건 | +2% 100% | 96% |
| 빠른 자리 롱 | 47건 | +1% 57% | 28% |
| 큰 자리 롱 | 18건 | +2% 61% | 6% |
| 전체 | 200건 | +1% 68% | 50% |
* 빠른 자리는 알람 후 6시간·+1% 기준, 큰 자리는 24시간·+2% 기준.
첫째, 방향은 두 주 연속 시장이 정했습니다. 숏이 135건, 롱이 65건. 숏 플러스 마감이 63%인데 롱은 22%였어요. 봇 로직은 롱·숏 완전 대칭인데 성적이 이렇게 갈린 건, 봇이 숏을 잘해서가 아니라 시장이 계속 아래로 갔기 때문입니다. 봇은 눌림 자리를 잡아줄 뿐, 그 방향이 맞는지는 장이 정해요. 두 주 연속 하락장이었다는 게 이번 결론입니다.
둘째, "닿았다"와 "먹었다"는 다릅니다. 큰 자리 롱을 보세요. 순행 +2%를 찍은 게 61%인데, 기간 끝까지 플러스로 마감한 건 6%뿐이에요. 잠깐 올랐다가 그대로 되돌려 맞았다는 뜻입니다. 알람이 +2% 갔다는 통계에 혹해서 들고 버티면 이렇게 됩니다. 익절 규칙이 없으면 +2%는 그냥 스쳐 가는 숫자예요.
셋째, 그래도 "미리 울린다"는 유효했습니다. 전체 200건의 역행 중앙값이 -2.2%. 1편(-1.9%)과 비슷하게, 알람 후 유리한 방향으로 가기 전에 반대로 한 번 흔드는 패턴이 이번에도 그대로 나왔어요. 알람 받자마자 시장가로 들어가지 말고, 되돌림을 기다렸다 진입하라는 설계가 실기록에서 두 주 연속 확인된 셈입니다.
낚싯대는 아빠가 좋은 자리에 던져주지만, 물고기가 있을지는 강이 정해.
이번 주도 물살이 아래로 흘러서, 아래로 던진 낚싯대만 잘 잡혔어.
그리고 입질(+2%)이 왔다고 다 잡은 게 아니야 — 챌 줄 알아야 내 거야.
✅ 정리 + FAQ
- 이번 편은 재현이 아니라 봇이 실제 쏜 260건의 실기록 (200건 채점 완료)
- 두 주 연속 숏의 주간 — 숏 135건 플러스 63% vs 롱 65건 플러스 22%
- 큰 자리 롱: +2% 도달 61%인데 플러스 마감 6% → "닿았다 ≠ 먹었다"
- 알람 후 역행 중앙 -2.2% → "미리 울리는 준비 경보" 두 주 연속 확인
- 베스트 VELVET 숏 -28.4% / 워스트 GRASS 롱 -36.5%, 둘 다 실기록 그대로
Q. 봇이 숏을 더 잘하는 건가요?
아니요. 로직은 롱·숏이 완전히 대칭이에요. 두 주 다 하락장이라 숏 방향이 맞았을 뿐입니다. 상승장이 오면 롱 성적이 올라가고 숏이 물릴 겁니다. 그래서 알람 자체는 방향 베팅이 아니라 "여기 눌림 자리다"라는 표시로 봐야 해요.
Q. 큰 자리 롱이 그렇게 위험하면 꺼야 하나요?
지금은 원본 로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데이터를 더 모으는 중입니다. 다만 이번 주 큰 자리 롱의 역행이 유독 컸던 건 기록해뒀고, 표본이 더 쌓여서 하락장 공통 현상으로 확인되면 손절 가이드나 필터 조정을 검토할 겁니다. 조정하게 되면 그 이유와 결과를 다음 편에서 그대로 공개할게요.
Q. 1편이랑 뭐가 달라졌나요?
1편은 로그에 건수만 남아서 봉을 되짚어 재현했고, 2편은 봇이 코인·시각·방향을 직접 남긴 실기록입니다. 채점 기준(6시간·24시간, 봉 종가 진입)은 그대로라 두 편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어요.
Q. 다음 콘텐츠는 뭔가요?
운영기 3편입니다. 표본이 더 쌓이면 상승장·하락장을 나눠서 롱·숏 성적이 실제로 뒤집히는지 보고, 필터를 조정하게 되면 그 전후 비교도 함께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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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람봇 v2 시리즈
| 편 | 제목 |
|---|---|
| 속성편 | 골든크로스에서 사면 늦는 이유 |
| 1편 | 골든크로스 추격매수,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
| 2편 | 지표 네 가지, 세팅값까지 다 공개 |
| 3편 | 알람이 울리는 정확한 조건 |
| 심화편 | 같은 조건인데 왜 어떤 신호만 잘 맞을까 |
| 운영기 1편 | 4일간 알람 403건, 실전 성적표 공개 |
| 운영기 2편 | 실기록 260건, 또 숏의 주간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 |
| 운영기 3편 | 상승장이 오니 롱이 이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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