휩소(Whipsaw), 피하는 법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도 네가 이 글을 읽으며 차트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해 본다.
아빠는 네가 단순히 돈을 쫓는 사람이 아니라, 시장의 함정을 미리 읽어낼 줄 아는 지혜로운 트레이더가
되었으면 좋겠어.오늘은 차트가 "자, 이제 출발하니까 빨리 타!"라고 너를 유혹하는 가짜 신호,
**‘휩소(Whipsaw)’**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1. 캔들이 완성될 때까지는 ‘기다림’이 실력이란다
초보들은 캔들이 위로 솟구치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져서 덜컥 매수 버튼을 누르곤 하지.
하지만 아빠는 네가 늘 **‘마감 신호’**를 확인하는 사람이길 바란다.
캔들이 완성되기 전에는 그게 하늘을 뚫을 양봉이 될지, 아니면 길게 윗꼬리를 달고 내려올 낚시 바늘이 될지
아무도 몰라. 5분, 15분 더 기다린다고 기회가 사라지는 게 아니야. 오히려 그 기다림이 너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거다.
2. EMA 120, 너의 뒤를 지켜줄 든든한 조력자
작은 물결에 일일이 반응하다 보면 정작 큰 파도가 어디로 흐르는지 놓치게 돼.
아빠가 왜 EMA 120을 입에 닳도록 강조하겠니? 이 선은 시장의 거대한 흐름, 즉 ‘본질’이란다.
잔파도가 아무리 요동쳐도 큰 물줄기(장기 이평선)가 아래로 흐르고 있다면, 위로 가는 척하는 신호는
가짜일 확률이 높아. 아들아, 언제나 EMA 120이라는 큰 형님을 등 뒤에 두고, 그 흐름에 순응하는 매매를 하렴.
3. 털려도 괜찮아, 하지만 네 마음까지 털리지는 마라
아들아, 솔직히 말할게. 아빠도, 그리고 세상 그 어떤 고수도 휩소에 100% 안 당할 수는 없단다.
시장이 미쳐 날뛰면 가끔은 아빠가 만든 시스템도 손절을 보낼 수 있어.
진짜 실력은 손실을 본 직후에 나타난다. 털렸다고 열받아서 곧바로 복수 매매(뇌동매매)를 시작하는 순간,
너는 시장에게 네 지갑을 그냥 갖다 바치는 꼴이 돼. 한 번 당했으면 쿨하게 인정하고 노트북을 덮으렴.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하고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아빠가 너에게 남기는 3가지 원칙:
조급함을 버려라 : 무조건 캔들이 끝난 뒤, ‘확정 신호’를 보고 움직여라.
평온함을 유지해라 : 휩소는 시장의 일부다. 털리는 건 괜찮지만 뇌동매매는 절대 금물이다.
진짜 신호 : 캔들 몸통이 길어지면서 동시에 하단 거래량 막대도 평소보다 훨씬 길게 솟구침.
가짜 신호(휩소) : 가격은 오르는 척 윗꼬리를 길게 만드는데, 거래량 막대는 평소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음.
가격이라는 '결과'만 보지 말고, 거래량이라는 '에너지'를 같이 봐야 낚시를 안 당한다.
먼 훗날 니가 이 글을 읽으며 아빠와 함께 차트 복기를 하는 그날이 기다려지는구나.
아빠의 경험이 너의 앞날에 든든한 등대가 되길 바란다.
ps. 트레이딩 헤르티지 버전3 휩소를 이겨낸 알람봇 수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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